티스토리 뷰

안녕하십니까 주식 13 채널입니다. 오늘은 주식 시장에 있어서 효율적인 선택과 최소분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시장에 있어서 포트폴리오 선택

효율적인 선택과 최소분산

포트폴리오의 선택 단계

 각 개별주식들의 기대수익률과 위험을 추정하고 개별주식들 사이의 상관계수를 측정한다. 상관계수를 측정하는 것은 단순히 우수한 개별주식들의 집합으로만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효율적 포트폴리오인 것은 아니며, 개별 주식들 사이의 상관관계에 따라 효율성의 변화가 발생하므로 상관관계를 고려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포함시켜야 할 종목의 수가 시장의 모든 주식을 포함하는 포트폴리오라면 개별주식의 위험(비체계적 위험)은 모두 사라지고 체계적 위험만이 남게 된다. 추정된 개별주식들의 기대수익률, 분산, 상관계수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과 분산을 구하고 지배원리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포트폴리오(최적 포트폴리오)를 찾아낸다. 이 과정에서 무위험자산(risk-free asset)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면 위험자산만의 포트폴리오보다 항상 우월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얻게 되므로 무위험자산을 포함한 효율적 포트폴리오도 찾는다. 찾아낸 효율적 포트폴리오들 중에서 투자자의 성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찾는다.

효율적 투자선

 수많은 투자 안 혹은 포트폴리오 중에 지배원리에 의해 제외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나면  효율적 포트폴리오가 남게 된다. 지배원리 즉 같은 위험에서는 높은 기대수익률을 가진 대안을 선택하고, 같은 기대수익률이라면 낮은 위험을 가진 투자 안을 선택하는 원리이다. 즉 다양한 투자기회 중에서 가장 “좌측 상단”에 위치한 포트폴리오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를 연결하면 효율적 투자선이 되는 것이다. 좌측으로 갈수록 위험은 작아지면 , 위로 갈수록 기대수익률은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효율적 투자선의 아래에 위치한 포트폴리오는 효율적 투자선의 포트폴리오에 지배당하는 투자 안이다.

최소분산 포트폴리오

 위험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포트폴리오의 수익은 개별 투자대상의 수익률을 투자비중으로 가중 평균한 값이 된다. 그런데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개별 투자 안의 위험을 투자비중으로 가중 평균한 것보다 작거나 같다. 바로 이점이 포트폴리오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이다.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투자 자산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에 따라 결정되는데 상관관계가 작거나 음수를 가지면 수익률 변동성이 상쇄되어 포트폴리오 위험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S전자와 L전자는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주가의 움직임이 유사성을 가지지만 정확히 같지는 않다. 즉 S전자가 오를 때 L전자도 같이 오르지만 오르는 폭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두 투자 안인 경우 이 두 투자 안이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 즉 상관계수가 1이 경우는 현실적으로 드물다. 결국 분산투자를 하면 개별 자산의 기대수익률은 포트폴리오 수익률에 바로 연동되지만 위험은 개별 투자 안의 가중평균보다 낮아진다. 이 점이 포트폴리오 투자의 보석 같은 매력이다.

 펀드의 투자 비중을 10%씩 조정해 가면서 기대수익률과 표준편차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인덱스펀드에만 투자하는 경우(A)에는 기대수익률 4%, 표준편차가 6%이다. 그리고 주식 인덱스펀드에만 투자하는 경우(C)에는 기대 수률 10%, 표준편차가 16%이다. 당연 하지만 주식형 펀드가 기대수익률이 높고 위험도 함께 높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채권형 펀드에 90%를 그리고 주식형 펀드에 10%를 나누어 투자하는 경우(B) 기대수익률은 4.6%, 표준편차는 5.93%이다. 즉 채권에만 모두 투자하는 경우보다 기대수익률은 조금 높고 위험은 오히려 조금 줄어드는 것이다. 다시 한번 설명하면 기대수익률은 주식형이 약간 포함되면서 올라갔는데 위험은 상관계수가 1보다 낮아 상쇄되는 효과가 있어 결국 약간이나마 축소되었다는 점이다. 앞서 배운 지배원리를 적용하면 채권에만 투자하는 투자안 A는 효율적 투자선 아래 존재하므로 배제된다는 것이다. 그림 3-3을 보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영업현장에서도 투자대안들의 상관도에 따라 위험이 감소하는 점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보수적인 고객의 경우에는 주식형 상품 투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투자자 별 효용함수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맞지만 합리적인 고객이라면 보수적인 고객의 경우에도 아주 일부분이라도 주식형 상품에 포트폴리오를 노출시키는 것이 옳다는 점이다. 물론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주식형 상품을 과도하게 유도하는 것은 더욱 큰 문제이지만 고객이 보수적이라고 해서 마냥 정기예금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드리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장기적으로 분산투자의 유용성 및 합리성을 이해시키고 고객으로 하여금 포트폴리오의 일부는 투자성 상품을 편입하도록 단계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금융기관의 텔러, 책임자인 PB, 영업현장의 FP가 조금씩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오늘도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댓글